강남역과 같은 중심업무지구(CBD)는 각종 기업, 은행 등의 업무시설과 카페,레스토랑, 의류매장, 술집 등의 각종 상업시설 및 유흥시설의 밀집으로 인해 인구의 과밀화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구 집중 현상에 비해, 인구당 공원 면적의 비율은 높은 지가로 인해 현저하게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같은 이유로 공원 자체가 아예 조성되지 않은 곳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 끊임없는 에너지와 소음의 발산되는 곳,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거리는 풍경을 바라볼 여유마저 여의치 않게 많들며, 쉽게 지치는 공간이 되어버린다.
이러한 시민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앞으로 지어질 신도시 중심업무지구 내 대로변에 위치한 여섯개의 건물의 각 4층에 공원을 조성하여, 이를 연계 사용하는 방식으로 넓은 공공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제안해보았다.
4층 높이에 위치한 공원은 시끄러운 거리의 소음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음과 동시에, 도시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공간이 될 수 있다. 또한 대로변의 건물 내에 위치하여 인지성을 높임과 동시에 높은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 건물주에게는 층수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과, 사람들을 건물로 끌여들여 건물 유입인구를 높이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다.
4F park
지가가 높은 중심업무지구에 공원을 만드는 방법
category
Architectural, Urban
location
CBD in New Town Somewhere.
year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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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의 물결, 소음, 경적소리, 현란한 도시의 불빛
이런 것들에서 한발짝 벗어나
도시를 매력적인 풍경으로써 바라볼 수 있는
도심 한복판의 보이드
이런 것들에서 한발짝 벗어나
도시를 매력적인 풍경으로써 바라볼 수 있는
도심 한복판의 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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